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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스토리

서클 오브 엑설런스 Ⅰ

콜 테이블
제목 꿈에 답하다
이름 허병천 주민혜

직장생활을 하던 허병천 사장은 IMF 시절, 잘 나가던 영업이사가 해고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때 그는 생각했다. ‘40대 이후에는 내 사업을 해야겠다’
그리고 몇 년 뒤, 그는 퇴사를 했고 창업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다.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 다녀가던 길, 친구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다. 이미 2년 전에 뉴스킨 사업을 권했던 친구와 만나 점심식사를 하던 중, 그는 친구의 스폰서가 받는 후원수당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첫날, 양손 한가득 뉴스킨 제품을 들고 지하철을 탔는데 왠지 모르게 창피한 거예요. 괜히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다단계 한다’고 손가락질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때는 사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으니까요.”

사업을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꾸어나갔다. 혼자 데몬스트레이션도 하고 무조건 열심히 뛰었다. 데몬스트레이션을 잘 하는 것도, 제품에 대해 완벽하게 마스터한 것도 아니었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었다.
언젠가 혼자 데몬스트레이션을 하러 갔을 때였다. 색조화장품을 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받았다. 파운데이션과 콤팩트 파우더까지 다 바른 후, 그 위에 선크림을 발라주었다. 여성인 고객은 순서가 잘못된 것 같다고 했지만, 그는 자신이 하는 방법이 맞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물어보니, 선크림이 먼저란다. 다음날 그는 고객을 찾아가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가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다 알고 있었지만 그 패기가 마음에 들어 그냥 넘어가주었다’는 고객의 대답으로 그 일은 웃으며 마무리됐다.

혼자서 좌충우돌하던 시간 1년. 그 후 주민혜 사장이 다니던 은행에서 나와 전업을 하면서 두 사람의 사업은 성장하기 시작했다. 새벽별을 보고 집을 나서고. 또다시 별이 뜬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이었다. 어떤 날은 밤에 현관문 안전고리까지 걸고 아이들이 잠든 바람에 몇 시간을 못 들어간 적도 있었다. 바쁜 엄마아빠를 탓하거나 원망하기보다는 스스로 기특하게 생활하고 바르게 잘 자라준 아이들이 늘 고마울 뿐이다.

초기 3, 4년은 정말 열정적으로 사업에 임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이 데몬스트레이션을 하고…. 하루에 6, 7번의 데몬스트레이션을 할 정도였으니 발톱이 빠졌다는 것도 이상할 일이 아니다.
파트너가 생기면 집에서 함께 밥을 먹고, 스폰서와 파트너를 집으로 초대해 미팅도 하곤 했다. 일하는 공간이 ‘집’이었다는 게 실수였다. 아무래도 집이다 보니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사무실을 오픈하기도 그들은 결정했다. 당시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 때였으니 쉽지는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사업을 도약시키는 하나의 계기가 됐다. 1년 만에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가 되었으니.
2010년 4월,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로 인정식 무대에 섰을 때를 잊지 못한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무엇보다 행복했다.

그리고 지난 해 백만장자가 되었을 땐 파트너들 생각에 기뻤다. 호텔의 한 홀을 빌려 모든 파트너를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허병천 & 주민혜도 있을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니 참 행복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해주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 파트너들이 깔아준 레드카펫 위를 걸었던 그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내가 꿈을 이루면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된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보다 크고,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고 더 큰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자신감도 얻었기 때문이다. ‘행복한 리더’라는 그들의 닉네임처럼, 언제까지나 행복한 리더로서 많은 사람들과 그 행복을 나누며 살아갈 것이다. 행복한 오늘을 사는 그들에게 내일은 언제가 설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