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생은 한 편의 거대한 역전 드라마 |
이름 | 임지선 |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려 매진한 뉴스킨 트레이너 경력 13년째가 되던 해 임지선 팀 엘리트는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아버지가 폐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것. 눈앞이 깜깜해졌다. 트레이너로서의 수입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병원비와 약값을 대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뉴스킨이 없었으면 주저앉았을 지도 몰라요. 뉴스킨 때문에 그나마 희망을 지켜낼 수 있었어요.” 힘들어도 두 가지 일을 병행했다. 추가 수입을 올리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추가되는 수입보다 추가되는 에너지 소모가 더 컸다. 시간이 흐르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극장처럼 5년 후를 생각했어요. 어떤 선택이 5년 후의 내 인생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지를 생각하니 답은 딱 하나였어요.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온 길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로 뉴스킨에 집중한 지 1년 만에 다이아몬드 핀 타이틀을 달성했다. 임종 직전까지도 딸의 성공을 간절히 바랐던 아버지가 떠올랐다. “아버지가 눈을 감으면서 꼭 성공하라고 하셨어요. 매일 조금씩 커나가는 모습을 천국에 계신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기초체력이 정신력을 좌우한다 운동과 뉴스킨. 공통분모가 하나도 없을 것 같던 두 일은 겪고 보니 닮아도 너무 닮은 일이었다. “운동과 식단조절, 전문가의 PT로 식스팩을 만드는 게 트레이닝이라면, 뉴스킨은 데몬 스트레이션과 초대, 이미 경험해본 선배들의 조력으로 식스팩을 만드는 일이더라고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나 홀로 성장을 시도했다가 ‘요요현상’을 겪은 것도 비슷하다. “블루 다이아몬드 이후 슬럼프가 왔어요. 조력자의 얘기를 듣지 않은 까닭이었죠.” 다시 예전처럼 기동성을 발휘하기 위해선 ‘식스팩’을 되찾아야 했다. 전열을 가다듬고 기초체력 강화에 나섰다. 시스템에 집중했고 무엇보다 조력자들을 믿었다. 덕분에 TR90 챌린지만 연달아 3번을 성공시키며 팀 엘리트가 될 수 있었다. “어떤 분들에게 뉴스킨은 화장품이고 어떤 분들에겐 영양제라면 제게는 꿈을 이를 수 있는 도구예요. 도구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 저처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인생의 드라마를 다시 쓰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