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람이 주는 아주 커다란 행복 |
이름 | 윤혜성 |
‘싫어요’에서 ‘좋아요’로 바뀐 만남들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이듯 자연스럽게 우리 인생으로 흡수되는 일들이 있다. 윤혜성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에게는 뉴스킨이 그랬다. “아이 친구의 엄마가 소개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선입견도 호감도 없었는데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는 건 확실했죠.” 피부관리 노하우를 궁금해 하던 지인들에게 자신 있게 뉴스킨을 추천했다. 반응이 좋았다. 제품의 인기를 통해 사업 잠재력을 짐작한 그녀는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고 뉴스키너로서 새 출발을 했다. “이전에 하던 일은 왠지 내 일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직업의식의 기저에 불안감이 도사리고 있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일은 자기 주도적이에요.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스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대인관계’라고 생각했는데, 뉴스킨을 통해 그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져갔다. 사람을 만나는 건 어느새 그녀가 손꼽아 기다리는 즐거운 일이 되었다. “회식자리도 기피했던 저였는데, 지금은 사람이 주는 행복을 알 것 같아요. 언제나 다음 만남이 기다려져요.” 생애 가장 달콤한 수확물 사회는 치열한 경쟁과 반목의 정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뉴스킨에 와서 보니 정글이 아닌 천국이었다. 기억을 만드는 건 경험이다. 서로가 서로의 성공을 이끌어주고 축하하는 문화는 생경하지만 분명 감동을 주는 것이었다. 윤혜성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는 스스로를 ‘사람부자’로 소개한다. “사돈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여기서는 달라요. 다들 잘 되는 걸 마음껏 축하하고 축복해주죠. 열심히, 성실히 살았다는 이유로 이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 이것 말고 또 있을까요 ” 어떤 일이든 성공이나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10년 이상은 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그 과정에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단지 어려움의 수준과 질이 다를 뿐. 그러니 무얼 하든 인내심은 필수다. “1대 스폰서이신 정윤모 & 장은옥 사장님께서 저를 기다려주셨어요. 그분들 덕분에 완급조절을 잘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그분들처럼 저도 파트너들의 때를 기다려줄 생각이에요.” 노력에 인내가 더해져 맺은 결실. 그녀에게 뉴스킨은 생애를 통틀어 가장 달콤한 수확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