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가된 이후 매출이 크게 상승했어요. 25주년 기념 글로벌 컨벤션에 참석해 성공자 7,000명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에 갔어요. 블레이크 로니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설립자가 강연에 나섰죠. 그때 저희는 참 많이 거만해져 있었어요. 20대에 이 정도 벌면 성공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던 때였죠. 성공자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해 있는 저희에게 연단에 선 그가 묻더군요. 당신에게 성공이 무엇이냐고요.” 김보라 & 이주원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는 성공의 의미에 대해서 되물었던 그 인상적인 자리를 기억해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돕지 않았다면, 그리하여 여러분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결코 성공을 이룬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었죠. 그때까지 제가 이뤄냈다고 믿어왔던 성공이 물거품처럼 흩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자칫 성공의 도취된 기분에 안주할 수 있었던 시기에 부부는 다시 한 번 성공을 향해 항로를 조정했다. 물려주고 싶은 삶 김보라 & 이주원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는 하지만 '삶이란 것이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다소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 “내가 돈을 버는 것 때문이 아니라 아이에게 어떤 삶을 물려줄 것인가를 생각하며 이 사업을 결심했어요. 내가 단순하게 물질적인 것들만을 좇으면서 살다가 죽게 된다면 그 이후는 어떨까에 대해 자주 생각해요. 물질적인 것들을 부수적인 부분으로 두고 가족관계라든가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생각했죠. 거기에 저희가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들이 포함돼 있었어요.” 뉴스킨을 만나기 전까지 어떻게 살아야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는 부부는 뉴스킨 사업을 통해 진정 누군가를 위해 변하자, 그리고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자는 확고한 결단이 생겼다. 그때가 부부에게 첫 아이가 생겼을 때다. “아이가 자주 아팠어요. 그런 이유 때문에 감정적으로 컨트롤이 안 됐죠. 목표가 경제적인 것에 있다 보니 후원이라든가 누군가를 돕는 일들도 생각에만 머물고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어요. 남들을 도우라는 스폰서 사장님들의 말씀도 실제로 와 닿지는 않았던 거예요.” 하지만 내적변화가 이뤄진 후에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셋째를 낳고 나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는 부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목표를 갖고 뉴스킨 사업에 전부를 던졌다. “정말 안 좋은 상황에 닥치고 나니 오히려 목표가 보이더군요. 그룹에서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을 분명하게 알겠더라고요. 나 자신을 위해서 움직일 때보다 타인을 위해 움직여야겠다는 의지가 강할 때, 오히려 더 행동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때 진정 타인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는 준비가 됐던 것이죠.” 정현모 & 김문주 사장 등 위너풀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은 부부의 오늘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감사한 인물들이다. 더불어 위너풀의 모든 형제라인, 위너풀러들에게 부부가 느끼는 애정은 각별하다.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 마음을 모른다는 말이 있죠. 지금 이 자리에 서 보니까 리더 사장님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그룹을 이끌어 오셨는지 알 것 같아요. 예전에는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큰 마음을 알게 됐어요. 그저 감사드리고, 더 큰 마음으로 따르겠다는 말씀을 드려요.” 네크워크 마케팅 비즈니스는 리더를 따라가는 데 핵심이 있다. 어떤 리더를 만나는가가 중요한 이유다. 부부는 뉴스킨 사업이 하나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족한 자신들을 이끌어주는 모든 인연이 부부에게는 하나님이 준 선물처럼 소중하고 감사하다. “이 사업은 평범한 사람이 쉽게 찾을 수 없는 적성을 찾아주죠. 그런 경험은 그 사람이 부족한 부분, 그 사람에 적합한 부분을 발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능해요. 저희 부부가 생각하는 성공은 늘 지금 이 순간보다 성장해 있는 것이에요. 뉴스킨은 늘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