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이 한국에 오픈하기 1년 전 그 인연이 시작되었으니 꽉 채우고도 2년이 넘는다. 이길수 사장이 ‘뉴스킨 귀신’, ‘뉴스킨 수호자’로 불리는 것은 단지 오랜 세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뉴스킨에 대한 애정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 바로 그다. 뉴스킨과 함께 해오는 내내 “내 평생에 명함 바꾸는 일은 없다”라고 자신할 수 있었던 건, 회사에 대한 확신과 비전, 그 속에서 쌓여온 바로 그 ‘사랑’ 때문일 것이다. “처음엔 ‘All of the Good, None of the Bad'라는 말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이제는 또 ‘선의의 힘이 된다’는 말로 감동을 주니, 갈수록 선택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강해지고 있죠. 우리가 매일매일 하는 행동들이 바로 선의의 힘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부심이 사업의 힘을 주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뉴스킨과 함께 한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뉴스킨의 수호자 뉴스킨 사업에 대한 정보를 받고나서 그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은 ‘경제적 자유와 시간의 자유’라는 말이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시간에 얽매여 살았던 그에게 ‘시간의 자유’라는 것은 참으로 간절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뉴스킨 사업에 대해 듣고 보니 이건 프랜차이즈였어요. 하지만 점포가 없는, 자본이 필요없는 프랜차이즈였던 것이죠. 학원의 성공비결도 입소문이었는데, 이 사업 역시 입소문으로 홍보가 된다는 점에서 비슷하기도 했어요. 힘들게 사는 분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물고기가 필요한 자에게 잡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겠다 싶었죠.” 괜찮은 사업이라 여겼지만, 아이템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10년 넘게 피부과를 다니며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본 터라 화장품에 대한 신뢰 또한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일단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처음 쓴 것이 핸드로션, 제품에 대한 신뢰가 생기면서 1년 후에는 학원도 정리하고 뉴스킨에 올인하게 됐다. “사실 초기에는 시스템이 준비돼 있지 않아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좌충우돌 하면서도 제품에 대한 확신과 열정만 믿고 그저 열심히 했어요. 나는 그렇게 했지만, 내 파트너들은 일관된 시스템 속에서 덜 고생하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총근 사장님과 YTNT의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그 안에서 파트너들이 쉽게 접목하고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게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성공자의 여유가 엿보이는 그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다. 97년, 98년에 IMF를 겪었고 수술을 하게 되면서 6개월여 자리를 비웠던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뉴스킨을 떠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그때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자녀들의 격려와 파트너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자신감을 갖고 신뢰를 쌓아라 이길수 사장이 뉴스킨 사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신감과 신뢰. 자신감 있고 확신에 차 있어야만 상대방이 믿을 수 있게 되고, 신뢰사업인 만큼 스폰서와 파트너의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서로 믿음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시스템 안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기 위한 방법은 다름 아닌 배움에 있습니다. 이해는 힘과 용기를 주고, 행동을 취하는 데 필요한 자부심을 줍니다. 시스템 안에서 공부하고 이해하게 되면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이 채워질 거예요.” 현재도 각 그룹 내에 훌륭한 시스템이 있지만, 보다 쉽게 사업자들이 공부할 수 있고 단순하면서도 복제가 쉬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그의 과제이자 목표. 꼭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은퇴하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부족하지만 항상 믿고 끝까지 따라와 준 파트너들이 있기에 제가 있습니다. 뉴스킨의 발전, 파트너들이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못했던 것이 성공의 비밀,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원하는 것을 같이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