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장품에는 관심이 별로 없던 그녀였다. 제 손으로 화장품을 사는 일도 매우 드물었다. 그런 그녀가 딸에게 선물받아 사용해본 뉴스킨 제품을 재구매했다는 건, 그녀 자신이나 지인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부동산 안 된다고 우울해하지만 말고, 네가 쓰고 있는 그 제품을 유통해봐. 네가 살 정도면, 누구나 다 살 수 있다는 거잖아.”
어느 날 만난 친구가 이렇게 권했다. 그러고 보니 소개했던 사람들도 재구매해 뉴스킨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사업에 대한 검토는 그렇게 시작됐다.

10번의 사업설명, 듣고 보니 네트워크마케팅이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기 전에, 해보고 싶던 일 중 하나가 그것이었다. 당시엔 마땅한 회사를 찾지 못해 접어두었지만.
이미 제품을 쓴 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었으니, 제품에 대한 검토는 할 필요가 없었다. 세미나와 강의를 들어보니 대단한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확인해야 할 건,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답은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업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시작한 일, 성공을 하기로 했으니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사업초기, 이런 일이 있었다. LOI 진행 첫 달에 4명의 회원을 등록시키고는 루비 이그제큐티브가 된 줄 알고 있었던 그녀는 ‘루비 미팅’에 자신도 참석하려고 준비를 했다. 이미 루비 이그제큐티브가 된 양,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했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

“처음부터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했습니다. 1년 반 만에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가 되었던 것도, 지금의 이 자리도 그런 마인드가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009년은 정경 사장에게 잊지 못할 해이다. 뉴스킨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가 되고, 더욱이 리더십 포인트 TOP 20에 들며 한국에선 1위로 2009 글로벌 컨벤션에 참가했다.
글로벌 컨벤션에 가기 전, 사무실에서 일을 보던 그녀에게 걸려온 전화. “Hello!"하며 트루먼 헌트 사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상치 못한 전화, 전화기 속에서 트루먼 헌트 사장의 목소리와 통역의 목소리가 번갈아가며 흘러나오던 그때의 그 설레던 통화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25주년 기념 컨벤션, 한국 대표로 LA 노키아 극장 무대에 섰다. 확신에 찬 행동과 열정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회사의 프로모션에 빠짐없이 참여했던 노력이 만든 결과였다.

2년 뒤, 2011 글로벌 컨벤션에는 블루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로 참가했다. 그간 꿈꿔온 목표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느꼈다. 게다가 그 사이 결혼한 딸, 사위가 함께 자리를 했다. 딸은 이미 뉴스킨 사업을 시작한 뒤였지만, 사위는 여전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다. 글로벌 컨벤션에 다녀온 후, 다음 해 5월 사위도 전업을 했다.
언젠가 사위에게 이야기했었다.
‘언젠가 뉴스킨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게 됐을 때, 분명 마음이 설렐 것이다. 그 설렘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전업을 해라.’
현재 정경 & 김덕배 사장은 딸 내외와 행복하게 뉴스킨 사업을 하고 있다. 딸이 다이아몬드 이그제큐티브 핀 타이틀을 달성했을 땐, 자신들이 이루었을 때보다 더 기뻤다. 그리고 탄탄하고 알찬 그룹을 형성하며 사업을 해나가고 있는 딸내외가 더없이 자랑스럽다.

뉴스킨과 함께한 지난 5년은 도전과 성취의 역사였다. 성공을 꿈꾸고, 그 꿈을 믿으며 성실히 행동함으로써 작은 성취를 끊임없이 맛보았던. 이제는 더 멀리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2013년에는 팀 엘리트 달성이라는 도전이 남아있다. 그리고 더 행복한 그룹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언제까지나 그들이 해야할 과제 중 하나다. 따뜻함과 배려로 가득한 그룹의 문화를 만들어준 팀원들이 언제나 고맙다는 그들은 아름다운 부자로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서로 돕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