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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스토리

프레지덴셜 앰배서더

콜 테이블
제목 꿈에 답하다
이름 이선경 유선인

이민을 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삶이 고단해서, 혹은 자녀교육을 위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위해 해외로 떠난다. 하지만 이국땅에서 정착한다는 것이 결코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에서 학원을 운영하다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단 생각에 호주이민을 택한 이선경 & 유선인 사장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평생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간다는 것이 힘에 부치기 시작한 건, 호주에 발을 디딘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탈출구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던, No way out의 상태. 하지만 머나먼 이국땅에서의 힘겨운 삶은 뉴스킨을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뉴스킨 사업을 먼저 접한 것은 이선경 사장이었다. 처음엔 거절을 거듭하던 그녀였지만, 이내 ‘내가 들은 것이 사실이라면 해볼 만한 사업이다’라며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유선인 사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과거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던 그는 “그런 화장품 회사가 있으면 100% 망해. 당신이 세뇌 당하고 있는 거야”라며 모진 말과 무시로 아내를 포기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선경 사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본사에 갈 일이 있으니 운전 좀 해주고, 영어로 얘기 좀 해줘요.”
아내의 이런 부탁이 다분이 의도적이었다는 사실을 얼마가 지난 후에 유선인 사장은 알게 됐다. 회사의 어카운트 매니저와 스폰서를 만난 후 그가 처음으로 한 말은 “한국에는 언제 오픈을 하느냐”였다. 그간 무역 일을 하며 경험했던 리스크들이 없다는 것과 기막힌(?) 제품을 발로 뛰어 알리기만 하면 되는, 그러면서도 국경이 없이 사업이 이뤄진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호주에서의 사업은 사실 쉽지가 않았다.
‘왜 이 좋은 사업에 동참하지 않을까?’ 확신에 찬 그들에겐 의아한 일이었지만, 사람들은 쉽게 뉴스킨 사업을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말도 잘 안 통하는 데다, 교육 시스템이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사업 초기, 포기를 생각하고 스폰서에게 불평을 쏟아내던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2대 스폰서는 그들을 불러내 밥을 사주면서 용기를 주곤 했다. 그 스폰서와의 만남은 그들에게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곤 했었다. 그런데 결국, 그 스폰서는 어느 날 뉴스킨 사업을 그만두고 자신의 본업이었던 세무 관련 일을 하며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타인의 삶을 어드바이스 하는 것과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것을 새삼 느낀 계기였다.

호주에서의 지지부진했던 사업은 1996년 뉴스킨 코리아 오픈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한국에서의 뉴스킨 사업은 그 전과 비교할 수 없는 성장을 가져다주었다. 초기 1년의 달콤했던 시간은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그 시간도 잠시, IMF라는 큰 폭풍우가 몰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 짧은 1년 사이에 뉴스킨의 비전이 그들 마음속에 더욱 크게 자리잡았기 때문이었다.
“뉴스킨 사업을 하다 보면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저희에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 전에 제가 했던 막노동에 비하면 큰 어려움이 아니었고, 다시 예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싫고 두려웠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탈이 많기 마련이고 좋은 일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하는 법이다. 이선경 & 유선인 사장에게 IMF 경제위기는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함께하던 사람들의 90% 이상이 떠났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몇몇 리더들과 자리를 지키면서 서로를 독려했고,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오히려, 교만해지지 말라고 하늘이 내린 뜻이라 받아들였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어려운 시기를 버티면서 그들에겐 더 큰 리더십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좋은 리더를 알아볼 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되었고, 실제로 그 당시 사업에 동참한 이선애 & 조규철 사장은 그들 사업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위기의 순간에 움츠리거나 안주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의 성장과 도약은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시기에 닥친 최악의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하늘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준다는 말을 두 사람은 실증적 경험을 통해 증명해냈던 것이다.

2002년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과업을 완수했지만 히딩크 감독은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사실, 거기서 멈춘다고 해도 여한이 없을 쾌거였다. 하지만 그 한 마디는 선수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독려하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가 8강도 모자라 4강의 신화의 결과로 나타났던 것이다.
21년 뉴스킨 사업을 하고, 그 간의 수많은 결과물들이 그들의 성공을 증명하는 데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유선인 사장의 말이 뉴스킨 사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4강 신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섣불리 그들이 앞으로 이뤄낼 목표와 성취를 예상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업을 지속하는 한 정상에 서서 유유히 지켜보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어쩌면 정상은 하락을, 안도는 불안을, 도착은 출발을, 쟁취는 도전을 동반하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생각한다. 반대되는 개념들이 공존하는 단계에 놓인 그들에게 멈춤도 있을 수 없다. 오직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신발끈을 더 단단히 묶는 준비만이 있을 뿐이다.